2024. 9. 2. 21:09ㆍ[Node.js_6기] 스탠다드반
앞선 글에서 OSI 7계층의 전체적인 구성을 살펴보며, 물리계층에 대한 부분도 다뤘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전에 다시 한번 기본 개념을 짚고 넘어가자.
▶ 물리 계층
물리적 통신 매체와 해당 매체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을 말한다. 광섬유 케이블과 같은 물리적 채널을 통해 디지털/전자 신호를 전송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흔히 사용되는 블루투스, NFC 등도 이에 해당된다. 이 계층에서 0과 1의 문자열인 비트 스트림으로 변환하는 작업이 이루어진다.
쉽게 말하자면, 두 대 이상의 컴퓨터가 통신하기 위해 0과 1로 이루어진 디지털 신호를 주고 받는 계층이다. 이 디지털 신호를 허공에서 창조할 수 없기 때문에,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 아날로그 신호? 디지털 신호?
아날로그 신호의 예시로는 전기 혹은 주파수를 들 수 있다. 0과 1처럼 경계가 명확한 디지털 신호와는 달리, 전기나 주파수는 물리적으로 딱 떨어지기 어렵다. 이 때문에 특정한 기준값을 넘기면 1 아니면 0과 같은 방식으로 통신 규약을 정한다. 전기 신호에서 이와 같은 기준을 문턱 전압이라고 한다.
컴퓨터에서 흔히 보이는 랜카드가 바로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바꿔주는 네트워크 장비이다. 랜카드는 디지털 신호를 변환하여 전선에 해당하는 UTP 케이블로 아날로그 신호를 전달한다. 그 외에도 전기가 이동하면서 물리적으로 발생하는 손실에 의한 오류를 방지해주는 리피터, 여러대의 컴퓨터를 연결하게 해주는 허브 등 다양한 장비가 물리 계층에 해당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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