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I 7계층 자세히 알아보기 - 데이터 링크 계층

▶ 데이터 링크 계층이란?

이미지 출처:  https://www.cloudflare.com/ko-kr/learning/ddos/glossary/open-systems-interconnection-model-osi/

 

OSI 7계층 중, 네트워크를 통해 물리 계층이 이미 존재하는 두 시스템을 연결하는 데에 사용되는 기술/계층을 말한다. 데이터의 흐름 제어 및 오류 제어가 주 기능이며, 네트워크 계층으로부터 받아온 패킷을 프레임이라는 더 작은 조각으로 세분화하기도 한다. 이더넷, 와이파이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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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계층만 존재할 경우, 데이터 신호를 담고 있는 하드웨어 매개체들을 직접적으로 모두 연결해야만 한다. 팀프로젝트 하나 하려고 팀원들의 컴퓨터를 각각, 모두, 서로 연결해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비효율적인 방식을 지양하기 위해 상위 계층들이 생겼다고 할 수 있다.

 

상위 계층 중에서 특히 '데이터 링크 계층'은 신호를 올바른 목적지까지 전달하고, 전송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오류들을 검출 및 수정하며, 흐름을 제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데이터 전송, 오류 검출, 흐름 제어 

이미지 출처: https://torch-ray.tistory.com/36

 

위의 그림과 같이 데이터 링크 계층은 각 기기에 주소값을 부여하고, 스위치/허브 같은 중간 매개체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전송한다. 이 과정에서 오류를 검증하기 위해 오류 확인 코드를 활용한다. 예를 들어, AA 컴퓨터에서 0100011이라는 데이터를 BB 컴퓨터에 전송할 때, 0x1A4D 같은 코드를 추가한다. 아래의 과정을 모두 거치면 전송 과정에 오류가 발생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1. 송신 측(AA)에서 계산을 수행하여 오류 확인 코드를 생성

2. 이 코드를 데이터 뒷부분에 추가하여 전송 (예시: AA | BB | 0100011 | 0x1A4D)

3. 수신 측(BB)에서 오류 확인 코드에 대해 동일한 계산을 수행

4. 수신 측에서 계산한 값과 프레임에 포함된 원래의 값을 비교

5. 값이 일치하면, 데이터 전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

6. 일치하지 않으면,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간주하고 재전송 요청

 

 

 

참고 자료:

https://rf-yeolmu.tistory.com/138